2025-01-10 새벽 기도회 말씀
에베소서 3장 8-13절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찬송가 383장 / 320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 가운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며, 그 은혜 누리기를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큰 은혜를 주셨음을, 그리고 그 은혜 주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먼저 8-9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분명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있었습니다.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이 고백하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은혜를 주신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감히 측량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계시하시기 전까지 감추어졌던 비밀이 무엇인가요? 곧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 그리고 한량없는 사랑의 풍섬함이야 말로 우리 인간이 도무지 상상할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놀라운 일들이며, 그 비밀의 경륜은 이전에는 감추어진 것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고, 이제 바울 자신을 통해 열방을 향해 이 ‘복음’이 전파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10절의 말씀이죠. 이 복음 전파의 사명이 바울 자신에게 뿐만이 아니라 이 땅 위에 세워진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각종 지혜가 전해지고 알려질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참 재미있는 표현이 여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일들이 바로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알려진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죄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저 하늘에 있는 ‘천사’들에게도 이 비밀한 일들이 선포되고 알려진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서요? 바로 우리, 교회를 통해서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사명이 얼마나 크고 놀랍습니까? 교회가 전하는 복음은 우주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경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를 향해서만 계시 되었고, 우리는 이 크고 비밀한 은혜의 수호자이자 전달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 우리에게 그런 위대한 사명을 주셨습니까?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이 비밀의 소유자가 되게 하셨습니까? 바울은 11절에서 이것이 인간의 뜻을 따라 즉흥적으로 혹은 감정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행하신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즉 우리의 힘과 능력, 어떠함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선하신 뜻을 계획하시고 이루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이 모든 일의 배경 가운데 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8절의 말씀을 시작하며,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에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라고요. 무슨 의미입니까?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고백입니다. 자신의 사도 됨이 자신의 힘과 능력과 혈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영원 전부터 이 모든 것을 예정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러한 확신과 믿음이 있기에 바울은 또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12-13절입니다.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어떤 어려움과 환란이 닥쳐와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을 예정하신 하나님께 이 모든 일의 승리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인 됨에도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죄인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자신의 자녀 삼으시고, 일꾼 삼으셔서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크고 은밀한 일의 사명자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바울의 신앙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크고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교회에 맡겨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나를 통해 이루시겠노라 작정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송하는 오늘 이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2025-01-10 새벽 기도회 말씀
에베소서 3장 8-13절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찬송가 383장 / 320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 가운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며, 그 은혜 누리기를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큰 은혜를 주셨음을, 그리고 그 은혜 주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먼저 8-9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분명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있었습니다.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이 고백하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은혜를 주신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감히 측량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계시하시기 전까지 감추어졌던 비밀이 무엇인가요? 곧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 그리고 한량없는 사랑의 풍섬함이야 말로 우리 인간이 도무지 상상할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놀라운 일들이며, 그 비밀의 경륜은 이전에는 감추어진 것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고, 이제 바울 자신을 통해 열방을 향해 이 ‘복음’이 전파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10절의 말씀이죠. 이 복음 전파의 사명이 바울 자신에게 뿐만이 아니라 이 땅 위에 세워진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각종 지혜가 전해지고 알려질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참 재미있는 표현이 여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일들이 바로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알려진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죄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저 하늘에 있는 ‘천사’들에게도 이 비밀한 일들이 선포되고 알려진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서요? 바로 우리, 교회를 통해서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사명이 얼마나 크고 놀랍습니까? 교회가 전하는 복음은 우주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경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를 향해서만 계시 되었고, 우리는 이 크고 비밀한 은혜의 수호자이자 전달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 우리에게 그런 위대한 사명을 주셨습니까?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이 비밀의 소유자가 되게 하셨습니까? 바울은 11절에서 이것이 인간의 뜻을 따라 즉흥적으로 혹은 감정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행하신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즉 우리의 힘과 능력, 어떠함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선하신 뜻을 계획하시고 이루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이 모든 일의 배경 가운데 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8절의 말씀을 시작하며,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에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라고요. 무슨 의미입니까?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고백입니다. 자신의 사도 됨이 자신의 힘과 능력과 혈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영원 전부터 이 모든 것을 예정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러한 확신과 믿음이 있기에 바울은 또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12-13절입니다.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어떤 어려움과 환란이 닥쳐와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을 예정하신 하나님께 이 모든 일의 승리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인 됨에도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죄인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자신의 자녀 삼으시고, 일꾼 삼으셔서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크고 은밀한 일의 사명자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바울의 신앙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크고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교회에 맡겨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나를 통해 이루시겠노라 작정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송하는 오늘 이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