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말씀 전문

2025-01-13 새벽 기도회 말씀

관리자
2025-01-12

2025-01-13 새벽 기도회 말씀

에베소서 4장 1-6절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찬송가 32장 / 435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 가운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며, 그 은혜 누리기를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하는 에베소서 4장의 본문은 하나의 큰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4장뿐만 아니라 에베소서 전체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주제도 동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에베소서 1장 10절에서 말하고 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만유가 하나로 통일된다는 것’입니다. 즉 하늘과 땅, 온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2-3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 그것을 힘써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겸손과 온유를 가져야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하며, 서로를 용납해야 한다는 것이 바울의 권면입니다.

 

그리고 1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이 일을 위해서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러나 바울은 이 말씀을 받는 독자들에게만 이것을 행하고 지키라고 권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자신 역시 그 일을 행하고 지키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한다’고 바울이 말하지 않습니까? 이미 바울 자신은 주 안에 있다고, 그 통일성 안에 이미 포함된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바울은 ‘갇혔다’라는 강한 어조를 사용하기까지 합니다.

 

이어지는 4-6절에서 바울은 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통일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일은 그냥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고, 내가 선택적으로 지키거나 안 지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지키고 행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우리는 바로 앞 3절에서 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셨기 때문에’

 

하지만 바울은 보다 구체적인 이유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성령도 한 분이시니’, ‘주도 한 분이시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의 통일성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성도들도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한다는 것이 오늘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전하는 권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반드시 닮아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범을 본받아 내 안에 예수의 흔적을 지녀야 하고, 예수의 향기를 뿜어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하고 닮아가야 하는 모습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 삼위 하나님께서 하나 되심 같이, 우리도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하나 됨이고, 이것에 근거하여 둘째는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믿음의 동역자들, 우리의 형제 자매와 하나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오늘 하루를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과의 화목, 그리고 그 은혜를 힘입어 다른 사람들과의 화목을 이루어가는 것임을 기억하시며, 이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결단해야 하고 또 실천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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