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말씀 전문

2025-01-16 새벽 기도회 말씀

관리자
2025-01-15

2025-01-16 새벽 기도회 말씀


에베소서 4장 17-24절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찬송가 383장 / 425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말씀 가운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며, 그 은혜 누리기를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는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이루어가야 할 통일성, 하나 됨이 ‘거룩한’ 것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우리가 이루어야 할 하나 됨은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가는 것으로 귀결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질 성도에게는 예수를 믿기 이전의 어떤 윤리적인 수준의 삶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가는 정결한 삶을 살아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17절에서 사도 바울은 교회 안으로 들어온 성도, 예수 안에 들어온 성도는 더이상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이 그 마음의 허망을 따라 살아가는 것처럼 살아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적으로 무지하고 그 마음이 완악하여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생명에서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그 본성에 가득한 죄로 인해 도덕적, 윤리적인 감각이 없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의 삶을 방탕함에 내던져서 모든 더러운 것을 자신의 의지로 행하며 그 안에서 뒹굴기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이방인의 삶, 이방인의 모습을 ‘옛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2절의 말씀이죠.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옛사람 곧 이것은 예수를 믿기 전 우리의 모습이라는 의미이며, 또한 옛사람과 반대되는 ‘새사람’이 있다는 의미를 함께 닮고 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옛 모습, 그리고 현재도 예수를 믿지 않는 이방인들의 모습을 향해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안에 자리한 죄의 본성을 향해 바울은 ‘유혹의 욕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첫 사람 아담에게 하나님을 떠나는 죄를 짓게 한 뱀의 ‘유혹’과, 그 유혹에 빠져 하나님과 같아지기를 ‘욕심’내었던 인류의 죄를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표현이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 성도는 신분상 ‘새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옛사람처럼 행동하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분명 우리는 죄의 노예였던 상태에서 해방된 자유인,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의 신분을 얻게 되었지만, 그 이전부터 남아있던 노예근성 때문에 여전히 내가 죄의 노예인 것처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구습, 곧 옛 습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습관은 참 무섭습니다. 아무리 머리로 알고 고치려 해도 내 마음대로 안 되고 결국 그렇게 행동하고 마는 것이 습관이지 않습니까? 또한 습관은 참으로 무겁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수년, 수십 년 세월의 무게가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그 무게와 비교할 만큼의 무게를 가진 결단이 아니고서는 결코 이 ‘구습’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제 우리에게 이 모습들은 옛 모습이라고 단언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구습을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왜입니까? 20절의 말씀과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배웠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과 연결이 되었고, 이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 삶의 무게추는 내가 이전에 얼마나 많은 세월의 무게를 쌓아왔는지가 전혀 중요해지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예수의 생명이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 감히 하나님의 생명, 그 목숨의 무게를 측정하고 측량할 수 있겠습니까?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의 무게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았다고 한들 그 어떤 사람의 인생 무게와 비교가 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믿으십니까? 이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하나님 나라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이 말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심령은 이미 새롭게 되었고, 하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는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어진 새사람의 옷이 준비되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입고 살아가야 할 옷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 나를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입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잘 볼 수 있도록 멋진 모델이 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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