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새벽 기도회 말씀 / 김균 목사
창세기 43장 1-10절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찬송가 96장 / 91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기근이 점점 더 심해졌다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아들들에게 “다시 애굽으로 가서 곡식을 조금 사오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애굽에서 곡식을 얻으려면 반드시 막내 베냐민이 함께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은 이미 요셉을 잃었고, 또 시므온도 애굽에 남겨진 상황에서 막내마저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은 너무 컸습니다.
그때 유다가 나섭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사실을 다시 상기시키며, 애굽의 총리가 “너희 아우가 함께 오지 않으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엄하게 경고했음을 전합니다. 다시 말해, 베냐민을 보내지 않으면 곡식을 살 수 없고, 그 말은 결국 온 가족이 굶주려 죽을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유다는 이 문제를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족 모두의 생명과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내려가서 양식을 사겠습니다. 내가 그 아이를 책임지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만일 내가 그를 다시 데려오지 못한다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장면에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믿음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근은 분명한 현실이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베냐민을 보내야 했습니다. 야곱은 두려움 때문에 주저했지만, 결국 신앙은 그 두려움을 넘어 현실 속에서 행동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문제 앞에서 기도만 하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현실 속에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둘째는 책임지는 믿음입니다. 유다가 담보가 되겠다고 말한 것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자기 생명을 걸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요셉을 팔아넘길 때 책임을 회피했던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와 잘못을 통해서도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 탓을 하거나 두려움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책임지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공동체가 살아납니다. 유다가 그 역할을 감당했듯이, 오늘 우리도 책임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속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야곱과 아들들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굽에 내려가려 했지만, 사실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 요셉과의 재회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기근과 두려움만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이미 회복과 구원의 길을 열어가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믿음은 현실을 피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책임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신뢰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기근이든, 두려움이든, 오늘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든지,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반드시 선한 길로 이끄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그 길을 따라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2025-09-26 새벽 기도회 말씀 / 김균 목사
창세기 43장 1-10절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찬송가 96장 / 91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기근이 점점 더 심해졌다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아들들에게 “다시 애굽으로 가서 곡식을 조금 사오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애굽에서 곡식을 얻으려면 반드시 막내 베냐민이 함께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은 이미 요셉을 잃었고, 또 시므온도 애굽에 남겨진 상황에서 막내마저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은 너무 컸습니다.
그때 유다가 나섭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사실을 다시 상기시키며, 애굽의 총리가 “너희 아우가 함께 오지 않으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엄하게 경고했음을 전합니다. 다시 말해, 베냐민을 보내지 않으면 곡식을 살 수 없고, 그 말은 결국 온 가족이 굶주려 죽을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유다는 이 문제를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족 모두의 생명과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내려가서 양식을 사겠습니다. 내가 그 아이를 책임지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만일 내가 그를 다시 데려오지 못한다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장면에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믿음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근은 분명한 현실이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베냐민을 보내야 했습니다. 야곱은 두려움 때문에 주저했지만, 결국 신앙은 그 두려움을 넘어 현실 속에서 행동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문제 앞에서 기도만 하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현실 속에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둘째는 책임지는 믿음입니다. 유다가 담보가 되겠다고 말한 것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자기 생명을 걸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요셉을 팔아넘길 때 책임을 회피했던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와 잘못을 통해서도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 탓을 하거나 두려움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책임지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공동체가 살아납니다. 유다가 그 역할을 감당했듯이, 오늘 우리도 책임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속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야곱과 아들들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굽에 내려가려 했지만, 사실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 요셉과의 재회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기근과 두려움만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이미 회복과 구원의 길을 열어가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믿음은 현실을 피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책임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신뢰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기근이든, 두려움이든, 오늘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든지,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반드시 선한 길로 이끄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그 길을 따라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