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말씀 전문

2024-10-04 새벽 기도회 말씀

2024-10-04 새벽 기도회 말씀

본문: 출애굽기 12:29-36


이제 하나님의 열 번째 재앙이 애굽 땅에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31절을 보니 예정된 결과가 담겨있습니다.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바로는 애굽의 모든 장자들이 죽은 그 밤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너희 말대로 떠나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바로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32)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2절 마지막에는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바로의 말을 통해 우리는 ‘바로가 완전히 항복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목이 곧고, 마음이 완고하였던 바로가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하였습니다.



이것은 35절의 말씀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하나님께서는 과거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나올 때, 은금 패물을 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출애굽기 11장 2절 말씀에 담겨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땅에서 나오면 나오는 것이지 ‘은금 패물’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그러다가 애굽 사람들이 기분 나빠서 다시 안보낸다고 하면 어떡합니까

너무 무모해보이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명령하신 것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음절인 36절의 ‘구하다’는 이 단어는 보통 ‘약탈하다’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즉, 전쟁이 끝난 뒤 전리품을 얻을 때 주로 쓰이는 단어를 의미합니다.

제가 예전에 고대근동에서 나라와 나라의 전쟁은 누구와 누구의 전쟁이라고 말씀드렸죠?

네 바로 ‘신과 신의 전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가지 재앙으로 모든 애굽의 신들에게서 승리하셨고.. 그럼에 오늘 본문의 은금 패물은 승전국이 패전국에게 합당하게 요구하는 전리품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께서 승리하시고, 당연하게 그 전리품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취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심히 했던 노역 중 하나는 ‘은과 금을 모으는 국고성’을 쌓는 것이었는데.. 그곳에 열심히 쌓았던 은과 금을 다시 취하여 나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노역이 ‘저 애굽사람들의 배를 채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역은 자기 자신들이 가져갈 은과 금을 보관하는 곳을 만드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애굽사람은 자신들을 위해 지었다고 생각했으나 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것이었죠.

참 놀라운 일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이처럼 놀라운 역전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을 붙잡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에게 있는 이런 승리의 경험(반전의 경험)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저는 오늘 디형큐티로 말씀을 묵상하다가, 이 질문을 만들어놓고 잠깐동안 멈췄습니다.

왜냐하면 부끄럽게도 바로 ‘이것이다!’ 생각나는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조금 시간이 지나고 곱씹어 생각해보니 여러 기적의 경험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행하심을 잊어버리고 있던 저의 모습을 발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셨던 승리의 경험, 반전의 경험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리가 그것을 잘 기억할수록, 우리는 더 감사할 수 있고, 어려운 순간에 더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푼 하나님의 역전극과 또한 우리의 삶에 베푸신 많은 기적들을 기억하시며.. 오늘 하루도 역전의 하나님의 믿으며 힘을 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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